이키가이 창업자 "펀드 자산 대부분 FTX에 보유...내 탓이다"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겸 투자 펀드 이키가이 애셋 매니지먼트(Ikigai Asset Management)의 창업자인 트래비스 클링(Travis Kling)이 트위터를 통해 "헤지펀드 총자산의 대부분을 FTX에 보유하고 있었다. FTX 붕괴 사건에 휘말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그 누구의 탓도 아닌 내 탓이다. 나는 여러차례 FTX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바 있다. 내가 틀렸다"며 "우리는 투자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이키가이를 계속해 운영할지 혹은 비즈니스를 중단할지 조만간 결정내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암호화폐가 회복하기 위해선 신뢰에 대한 개념을 완전히 재설계해야 한다. 이키가이가 운영을 계속해 이어가게 된다면 우리는 그것을 위해 열심히 싸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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