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일가가 주도하는 디파이 프로토콜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이 트레저리 강화를 위해 트론(TRX)의 TRX 토큰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은 파트너 프로젝트인 아베(AAVE), 체인링크(LINK)의 토큰을 매입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코인데스크는 "저스틴 선 트론 설립자는 이미 트럼프의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어드바이저로 참여하고 있다. 또 그는 지난해 11월 3,000만 달러 상당의 WLFI 토큰을 매수해, 단일 최대 보유자이기도 하다. 만약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이 TRX를 매입한다면 양사의 관계는 더욱 긴밀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트론 팀은 다음주 월요일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여할 예정이며, 트럼프 행정부의 인공지능(AI) 및 암호화폐 부문 책임자(크립토 차르)인 데이비드 삭스(David Sacks)가 주최하는 암호화폐 행사 '크립토 볼(Crypto Ball)'에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