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검찰 "SBF 무죄 주장 방어논리 부적절...자세한 내용 생략돼"
미국 검찰이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FTX 창업자 샘 뱅크먼 프리드(SBF)의 무죄 주장 방어논리가 부적절하며, 법원은 '전 FTX 변호사의 사기 개입' 등 주장에 대한 심문, 논쟁 등을 채택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SBF 사건 담당 검사 데미안 윌리엄스(Damian Williams)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SBF는 자신의 회사 중 하나인 노스디멘션(North Dimension)의 실버게이트은행 계좌를 만들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진술했으며, 당시 FTX 소속 변호사의 승인을 받았다며 책임을 전가하려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재판과 관련한 더 이상의 세부 사항이 제공되지 않는 경우, SBF는 위와 같은 방어논리나 법률 자문을 포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SBF 측 변호사들은 SBF의 구금으로 재판을 제대로 준비할 수 없다며 수정헌법 6조에 따라 방어권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법원은 SBF의 변호사 면담을 하루 단위로 승인하면서 일주일에 5일 면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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