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테더 신규 달러 거래 파트너 은행 설립자, 뇌물 수수 혐의 재판 중"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가 "세계 최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는 최근 달러 이체를 위한 파트너 은행으로 바하마 소재 브리타니아은행&신탁(Britannia Bank&Trust)과 거래를 텄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해당 은행의 모기업인 브리타니아파이낸셜그룹의 설립자 훌리오 마틴 에레라 벨루티니(Julio Martin Herrera Velutini)는 뇌물 수수 혐의와 관련된 현지 재판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더의 새로운 은행 파트너사는 오히려 또 다른 규제 복잡성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체인아고스(ChainArgos)의 법률 고문 패트릭 탄(Patrick Tan)은 "테더의 은행 파트너들을 둘러싼 비밀은 암호화폐 산업 발전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업계 내 다른 업체들의 규제 승인을 방해하고, 불투명성을 야기해 전통 자산운용사가 암호화폐 시장에 적극 참여하는 것을 가로막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모건크릭캐피털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유스코(Mark Yusko)는 "테더의 또 다른 바하마 은행 파트너 델텍은행(Deltec Bank)도 조사해 볼 필요가 있다. 그들은 아주 오랫동안 나쁜 짓을 해온 나쁜 사람들이다. 나쁜 사람들이 테더와 연관되어 있다면 업계에는 분명 부정적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추천 읽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