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메인 창업자 "코로나19 장기화, 암호화폐에도 악영향"]
중국 유력 미디어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 업체 비트메인의 창업자인 우지한이 현지 생방송 질의응답에서 "코로나19가 단기적으로 업계 호재일지는 몰라도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장기화 시 암호화폐가 악영향을 받는 것이 불가피하다며, 실물경제 침체가 지속될 경우 암호화폐를 비롯한 금융 산업 전반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분석 "대기업, 데이터 추적에 블록체인 활용 경향"]
코인텔레그래프가 포브스 블록체인 50대 기업 명단을 분석한 결과 수십억 달러 자산을 보유한 대기업들이 블록체인을 대개 데이터 추적에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회사 블록데이터는 IBM, 네슬레, 폭스콘, 허니웰, 월마트, 아마존, BMW, 마스터카드가 블록체인 추적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기업 15곳이 데이터 추적에 블록체인을 활용하고 있다면, 13곳은 지불과 결산에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베이스 CEO, 포브스 글로벌 젊은 억만장자 15인 선정]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최고경영자인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이 최근 포브스가 발표한 '2020년 젊은 억만장자 15인'에 이름을 올렸다. 미디어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 순자산은 10억 달러로 순위권 부호 전체 자산의 1% 를 차지했다. 1위는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시아라 선 후오비 그룹 글로벌 업무 부총괄이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후오비가 이르면 이번달 내로 미국 사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현지의 라이센스 취득 거래소와 협력해 거래소 사업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낮은 비용으로 합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후오비는 현재 암호화폐 브로커리지 업체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향후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더 블록이 비트멕스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무기한)의 1인자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3월 12일 비트코인 폭락 후 비트멕스의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SKEW 데이터를 보면 비트멕스의 하루 평균 BTC 선물 거래량이 3월 14일 뚜렷하게 감소했으며, 이는 비트코인이 50% 가까이 급락한 직후다. 같은 시기 후오비, OKEx, 바이낸스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모두 비트멕스를 넘어섰다.
디크립트가 다수의 채굴 기업 관계자를 인용해 "비트코인 채굴은 코로나19 감염병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디어가 취재한 4개 채굴 업체 관계자들은 "새로운 채굴 기기의 공급이 중단되기는 했으나, 문제는 크지 않다"고 밝혔다. 이 중 1개 업체는 현 상황에 완전이 적응했으며, 원격 근무를 통해 정상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채굴 업체 아르고 블록체인은 "진짜 문제는 5월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가격이 하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낸스 이용자 집단소송 준비... "직원들이 자금 횡령했다" 주장]
8일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바이낸스 이용자들이 바이낸스가 이용자 암호화폐를 횡령했다고 주장하며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사안을 조사 중인 인터넷 보안 자문업체 핵컨트롤(HackControl) 대표는 바이낸스가 약 100만 달러 규모 암호화폐를 보유한 계정을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한 한국인 이용자는 바이낸스가 BTC, ETH, LTC, IOTA, ZEC, EOS 등 85만 달러가 넘는 암호화폐를 동결했으며 2018년 11월부터 지금까지 해당 자금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해당 자금이 불법 입수돼 한국 경찰이 자금을 동결해달라고 요청해왔다고 했지만, 그가 경찰에 연락한 결과 그런 요청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핵컨트롤은 이와 유사한 사례들을 발견했고 이용자들은 바이낸스 직원들이 자신들의 자금을 유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총 피해액은 300만 달러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형사고발과 함께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 갤럭시, 2019년 4Q 3290만 달러 손실]
더 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디지털 뱅킹 서비스 갤럭시 디지털 홀딩스가 지난 수요일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2019년 4분기 329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자료제공=코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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