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캐시, 9일 새벽 첫 반감기 맞는다…비트코인SV는 10일 예정]

비트코인에서 파생된 암호화폐 비트코인캐시(BCH)와 비트코인SV(BSV)가 첫번째 반감기를 맞는다. 비트코인캐시의 첫번째 반감기는 한국시간으로 8일에서 9일로 넘어가는 자정 무렵 블록높이 630,000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앞으로 58개의 블록이 남아있다. 반감기가 진행되면 비트코인캐시의 채굴 보상은 12.5개에서 6.25개로 감소하게 된다. 이어 비트코인SV도 10일 오후 블록높이 630,000에서 첫번째 반감기를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앞으로 262개의 블록이 남아있다. 채굴 보상은 블록당 12.5개에서 6.25개로 줄어든다. 반감기란 블록 생성에 대한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를 말한다. 작업증명(PoW) 방식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합의구조에서 화폐의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기 위해 설계됐다.

[국토부, 200억 들여 블록체인 부동산 원스톱 거래 시스템 만든다]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원스톱 거래 플랫폼을 만든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부동산 거래 과정에 블록체인을 접목해 계약부터 등기 업무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거래 플랫폼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체 구성에 나섰다. 협의체엔 금융기관, 관공서 등 부동산 관련 연계기관들이 포함됐다. 협의체는 올해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거래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재설계 및 정보화 전략 계획(BPR·ISP)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늦어도 6월까지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과제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올 한해 동안 전체 사업 얼개를 짜고 내년부터 2023년까지 본격적으로 정보화 사업을 추진, 총 4년간 약 2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노보그라츠 "금·비트코인 투자하기 좋은 시기"]

암호화폐 낙관론자로 알려진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갤럭시디지털 대표는 현시점에서 비트코인과 금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7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노보그라츠 대표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시점에서는 금과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이라며 "나는 현재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보그라츠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각국이 심각한 타격을 입고 양적완화에 나선 현재 상황이 금과 비트코인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미국을 비롯한 각국은 현금을 찍어내 살포하는 방식의 경기부양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이는 장기적으로 금과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에 놀라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란은행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작업에 민간 참여 가능”]

영국의 중앙은행이 민간 부문이 미래의 화폐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은 화폐 발행과 유통 작업에서 민간 기업의 역할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온라인 세미나에서 영란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이니셔티브 소속 애널리스트 벤 다이슨은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들이 화폐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것이 영란은행의 입장이다. 하지만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화폐 요건에 부합하는 더 나은 솔루션을 만들 수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기술 대기업들이 화폐를 더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과 암호화 자산을 개발하자고 제안해왔다고 밝혔다.

[테슬라, 중국 수입 통관 절차 개선 '블록체인' 파일럿 실시]

미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중국 수입 통관 절차의 개선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상하이 항만청과 블록체인 파일럿을 실시했다고 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블록체인 기반 물류 전문업체 카고스마트(CargoSmart)는 테슬라와 상하이 항만청, 중국 국영 해운사 COSCO가 화물보관해제 시간을 단축하고, 테슬라 물류팀의 소유권 이전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한 블록체인 솔루션 실험을 진행했다고 공식 성명을 통해 밝혔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파일럿은 블록체인을 통해 관련 선적 자료를 관련 업체와 공유하는 작업에 중점을 뒀다. 카고스마트는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인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테슬라가 물류를 양도받는 과정이 더욱 신속해졌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뉴스통신사, 블록체인 기반 '뉴스 이력 추적 시스템' 출시]

이탈리아 대표 뉴스통신사 안사(ANSA)가 블록체인 기반 뉴스 이력 추적 시스템을 구축해 가짜뉴스 예방에 나선다. 안사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뉴스 이력을 추적하는 시스템 '안사체크(ANSAcheck)'를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지난 6일(현지시간)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그동안 블록체인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여 온 언스트앤영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안사체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언론사와 독자 사이의 신뢰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가짜뉴스가 범람하자 이를 근절해 사회에 기여한다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독일 은행산업, 반(反) 암호화폐 정서 여전…“계좌 개설 어려워”]

독일 금융당국이 암호화폐 산업을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은행 업계가 암호화폐 산업과의 협력을 꺼리면서 산업 성장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독일 금융감독청(BaFin)은 암호화폐 수탁업체를 관리하하는 라이선스 제도 시행 계획을 밝히고, 관련 지침을 내놓으며 암호화폐 산업을 위한 명확한 규제체계를 잡아가고 있다. 이에 40여 곳 이상의 암호화폐 기업들이 라이선스 취득 의사를 밝히고 사업 준비에 나섰지만, 현지 은행업계의 반(反) 암호화폐 정서로 인해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美 의회 감독기구, 블록체인 프로토타입 개발할 전문가 구인]

미국 회계감사원(GAO)이 블록체인 기술 활용 사례를 연구·개발할 전문가를 모집하고 있다. 회계감사원은 미국 의회 산하의 회계·평가·수사기관으로 미국 의회조사국, 의회예산처, 기술평가원과 함께 미국 의회의 4대 입법 보조기관으로 꼽힌다. 지난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미국 회계감사원 산하 혁신연구소는 블록체인 등 첨단기술의 활용 프로토타입을 개발할 인력을 구하기 위해 구인공고를 게재했다. 기관은 ▲경계영역 컴퓨터 엔지니어·컴퓨터 사이언티스트와 ▲경계영역 부총괄, 컴퓨터 사이언티스트·엔지니어를 찾고 있다. 두 직무는 회계감사원이 지난 1월 신생기술 연구를 위해 신설한 과학기술평가분석팀(STAA) 혁신연구소의 감독을 받게 된다.

[세계경제포럼 디지털거래부문 수장 "블록체인, 코로나發 공급망 붕괴 막는다"]

세계경제포럼(WEF)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 공급망 붕괴를 방지할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 디지털무역 부문의 판 쯔양 수석은 블록체인 개발사 스쿠체인(Skuchain)의 랴오 레베카 부대표와 공동 작성한 기고문을 통해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 기고문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기업들이 공급망의 취약성을 확인하면서 가시성 높은 공급망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공급망 끝에 위치한 기업들은 바로 직전 단계만 확인할 수 있다. 공급망 전체에 어떤 기업들이 있는지, 해당 기업들이 위기 상황을 견딜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기고자들은 블록체인이 공급망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 정보의 기밀성 또한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자료제공=토큰포스트, 코인니스

토큰포스트 | info@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