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이자 엘살바도르 정부의 비트코인 어드바이저로 활동 중인 맥스 카이저가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엘살바도르 자유 비자 프로그램'에 총 153명이 신청했다"고 전했다. 투자 약정이 이행될 시 약 1.53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및 USDT가 엘살바도르가 유입되는 셈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엘살바도르 정부가 USDT 발행사 테더와 함께 지난 8일 운영을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엘살바도르 정부에 999 달러 보증금(환불 불가)을 내고 100만 달러 상당 비트코인 혹은 USDT 투자를 약정한 1,000명에게 시민권을 제공한다. 투자금은 엘살바도르의 경제적·사회적 기여에 사용된다고 명시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