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에 따르면 고객확인제도(KYC) 위반 등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업비트와 관련해,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기관제재 뿐 아니라 임직원 등 신분(인적) 제재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자금세탁 방지 체계를 제대로 수립하지 않았거나, 관련 교육 및 연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담당 임직원들이 제재 대상이다. 앞서 FIU는 업비트에 KYC 위반을 근거로 제재수위를 사전 통보한 상태다. 여기에는 '일부 영업정지'에 해당하는 기관제재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