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의원이 비트코인 채굴을 금지 법안을 제안한 가운데, 해당 제안이 통과되면 파라과이에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채굴 전문 애널리스트이자 해시랩스마이닝(Hashlabs Mining) 설립자 야란 멜러루드(Jaran Mellerud)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채굴은 지금까지 파라과이 무역 수지에 상당히 긍정적인 기여를 해왔다. 파라과이에서 500메가와트(MW) 규모 전력으로 합법 운영되고 있는 채굴 업체가 운영비로 킬로와트(kWh) 당 0.05 달러를 지불한다고 가정했을 때, 이를 금지할 경우 파라과이 정부는 연간 2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파라과이 의원은 파라과이 내 암호화폐 크리에이션, 보관, 상업화 및 채굴장 구축 등을 일시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제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