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웍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클라이언트 개발자들이 올해 안에 이더리움 하드포크 덴쿤(Dencun)을 구현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개발자들은 이더리움 새 테스트넷 홀스카이(Holesky)이 예정보다 늦게 출시되면서 12월 말 전에 업그레이드를 완료하는 것이 불가능해 보인다고 말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 익명의 개발자는 26일(현지시간) 코어 개발자 회의에 참석, "2023년 내 메인넷을 포크할 방법이 없어보인다. 데브넷(devnet)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팀 베이코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도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테스트넷 데브넷 10(Devnet 10)에서 몇 가지 버그가 발견됐다. 이로 인해 Goerli 테스트넷을 포크해야 하는지 여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논의 결과 Goerli 테스트넷 포크는 11월 말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현실적으로 테스트넷 포크에는 2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메인넷 포크는 내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