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델 증권이 과거 UST 디페깅 사태를 촉발시켰다는 테라폼랩스의 주장에 대해 시타델 측이 반박했다. 블록웍스에 따르면 시타델증권은 테라폼랩스의 시타델 증권 데이터 공개 요청 거부 서류를 통해 "테라폼랩스는 스스로 초래한 붕괴 과정에 시타델을 끼워 넣어 터무니없는 음모론을 펼치고 있다. 테라폼랩스의 주장은 어떠한 근거도 없으며, 요청한 데이터 역시 사건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테라폼랩스는 시타델을 UST 디페깅 사태 촉발 원인으로 지목하며, 지난해 3월1일부터 5월 31일까지 UST 및 LUNA와 관련된 시타델 거래 데이터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