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원, SBF 다음주 재판서 정장 착용 및 노트북 '오프라인' 사용 허용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법원이 다음주 뉴욕에서 열릴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의 형사 재판에서 SBF의 정장 착용과 노트북 '오프라인' 사용을 허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SBF 측 변호사는 피고에게 정장, 드레스 셔츠, 넥타이, 양말, 구두 등을 제공할 수 있으며, 죄수복을 입고 법정에 출석하는 상황은 면하게 됐다. 또 법원은 재판 진행 중 SBF가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노트북을 통해 내용을 메모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현재 SBF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고객 자산을 유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으며, 유죄 판결 시 수십 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는 게 더블록 측의 설명이다. 한편 SBF의 형사 재판은 오는 10월 3일(현지시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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