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클레이튼 관계사 임원 고발 예정
조선비즈에 따르면 시민단체 경제제민주주의21(대표자 김경율)이 이번 주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과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관계사 임원들을 고발할 예정이다. 혐의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다. 경제민주주의21은 “카카오가 자회사를 통해 가상자산 클레이(KLAY)를 만들고 이를 투자자들에게 팔아 돈을 모은 뒤, 해당 자금을 관련 사업에 쓰지 않고 횡령했다. KLAY의 사전 판매 과정에서 1,500~3,000억 상당을 모은 카카오 자회사도 투자금을 관련 사업에 사용하지 않고 유용했으므로 고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발장은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이 있는 서울남부지검에 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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