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리플, 포트리스 트러스트 인수하며 보안 사고로 인한 고객 손실도 보상"
리플이 네바다 주 기반 암호화폐 신탁사 포트리스 트러스트 인수 과정에서 포트리스 트러스트의 보안 사고 피해 자금을 보상했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포트리스는 리플에 인수되기 직전인 지난 7일 X(구 트위터)를 통해 "일부 고객 계정이 타사 클라우드 툴 유출 영향을 받았지만 자금 손실은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더블록은 "고객 자금 손실이 없었던 것은 리플이 고객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리플의 포트리스 인수 확정에 속도가 붙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리플 측은 이번 인수 이후 입장문에서 "지난주 (포트리스의) 보안 사고 이후 인수 논의가 가속됐으며, 리플은 이에 신속히 대응해 고객을 보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보안 사고로 손실된 암호화페의 종류나 양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8일 리플은 "미공개 금액으로 포트리스 트러스트 인수했으며, 해당 인수 건으로 미국 네바다 주 규제 라이선스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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