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법원, 코인베이스 상대 집단 소송 2건 기각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대법원이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대한 집단 소송 2건을 기각했다. 해당 사안을 재판이 아닌 중재 절차로 처리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소송은 앞서 지난 2021년 코인베이스 사용자 아브라함 비엘스키(Abraham Bielski)가 제기한 것이다. 그는 자신의 계좌에서 3만 달러 이상을 도난당했고, 코인베이스가 이에 대해 조사를 하지 않은 것이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한 건은 2년전 코인베이스가 도지(DOGE)를 상금 지급 캠페인 진행 당시 사용자들을 속여 참가 비용을 지불하게 했다는 내용의 허위광고법 위반 소송이다. 이와 관련 코인베이스의 폴 그레왈 최고법률책임자(CLO)는 "대법원의 판결을 신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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