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US가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보이저디지털(VGX)의 자산 입찰 경쟁에서 10.22억 달러의 입찰가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알려진 가운데, 브라이언 슈로더(Brian Shroder) 바이낸스US CEO가 블룸버그에 “다른 부실 자산 매입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 위기에 처한 여러 회사를 살펴보고 있다. 모든 인수합병 목적은 신규 사용자 및 자산을 우리 플랫폼으로 끌어오고 기술 및 제품도 확대하기 위함이다. 인수에 따로 할당된 금액은 없으며, 우리는 여전히 수억달러 유동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를 백기사라고 불렀는데,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 우리는 여기에 관심도 없다. 우리의 목표는 대중이 바이낸스US를 신뢰할 만한 거래소로 인식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