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마 교정 시설에 수감 중인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가 이르면 다음주 월요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송환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앞서 미국 경제 전문 방송채널 CNBC도 SBF가 바하마 법원의 범죄인 본국(미국) 인도 절차에 이의 제기를 포기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SBF 변호인은 바하마 법원에서 "SBF는 미국 송환에 동의하기 전에 FTX 붕괴 관련 미국이 자신을 기소하는 것을 보길 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