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사리 창업자 "제네시스, 2~3분기 100억 달러 이상 대출 갚아"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메사리의 라이언 셀키스(Ryan Selkis) 창업자가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디지털커런시그룹(DCG) 산하 암호화폐 대출 업체 제네시스(Genesis)는 2~3분기 100억 달러 이상의 대출을 갚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알라메다리서치와 제네시스가 암호화폐 업계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출자-차용자 거래처였던 것을 감안하면, 그들은 대규모 대출 포지션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제네시스는 알라메다와 다르게 책임감 있는 태도로 차입금을 줄여 나갔던 것으로 보인다. 또 알라메다 및 FTX는 제네시스의 채권자가 아닌 것 같다. 만약 그들이 채무 관계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이제 그들은 이러한 관계와 포지션을 청산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제네시스가 알라메다의 채권자라면 잠재적으로 이는 '장기 부채'로 남아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책임 소재를 가려내기 쉽지 않은 이번 사건에서 양측의 대규모 법정 다툼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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