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이 퍼블릭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아거스(Argus)를 인용, FTX 자회사 알라메다가 FTX 상장이 임박한 토큰들을 매집했었다고 보도했다. 2021년 초~2022년 3월 FTX 상장 발표일 기준, 알라메다는 6천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 기반 토큰 18종을 한달 이내에 매집해 보유하고 있었다는 설명이다. 알라메다와 FTX 대변인은 WSJ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FTX 창업자 샘 뱅크먼 프리드먼(SBF)은 지난 2월 미디어에 "알라메다는 다른 모든 마켓 메이커와 동일한 정보에 액세스할 수 있으며, 클라이언트 정보 및 마켓 데이터에 대한 특별한 액세스 권한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