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소재 암호화폐 투자펀드 코인쉐어스(Coin Shares)의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 펀드로 약 4,20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는 최근 14주 만에 최대 수치다. 비트코인(BTC) 펀드 상품에는 총 2,600만 달러가 순유입됐는데, 이 중 비트코인 숏 펀드에 1,260만 달러가 유입됐다. 이더리움(ETH) 투자 상품에는 250만 달러가 순유입됐으며 기타 다중 자산 상품에는 840만 달러가 순유입돼 지난 6월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FTX 붕괴로 인해 암호화폐 가격이 대폭 하락하자 저점 매수를 노린 투자자들이 유입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