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절차를 진행 중인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가 지난 8월 뉴욕 남부파산법원에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프라임 트러스트(Prime Trust)로부터 1,700만 달러 상당의 토큰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프라임 트러스트가 이를 반환하기로 셀시우스와 합의했다고 CNBC가 전했다. 프라임 트러스트는 목요일 열린 파산법원 청문회에서 이를 약속했으며, 반환 자금은 법원이 분배 방법을 결정할 때까지 별도 계정에 보관할 예정이다. 앞서 셀시우스는 "프라임 트러스트와 사업 관계를 정리하기로 합의했다. 프라임 트러스트에 맡겼던 자금 중 일부인 1700만달러 상당 암호화폐를 돌려받지 못했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