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리플(XRP)의 온체인, 펀더멘탈, 기술 지표가 긍정적이다. 4분기 XRP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코인텔레그래프는 "바이낸스 XRP/USDT 일봉차트 기준 불 페넌트(bull pennant) 패턴이 관측되고 있다. 해당 패턴은 강한 상승세 이후 삼각수렴을 거친 뒤 상승세가 이어지는 패턴을 의미한다. 현재까지 XRP는 삼각수렴 상방 이탈을 두 차례 시도했지만 아직 성공하진 못했다. 향후 며칠간 이러한 돌파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론적으로 패턴의 완성은 약 35%의 추가 상승을 의미한다. 또 온체인 지표인 '평균 코인 연령'(mean coin age, 온체인 구매가로 측정한 모든 토큰의 평균 구매가)이 9월부터 상승하고 있다. 이는 XRP 사용자들의 매집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 최근 비트스탬프, 비트소 등 거래소에서 발생한 수백만 달러 규모의 XRP 출금은 매도 압력의 약화를 암시한다. 마지막으로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에서 리플(XRP)이 승소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XRP의 상승 추세를 부추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XRP는 현재 2.12% 내린 0.472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