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경제연구소 "법정화폐 대체 수단으로 비트코인 부각"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빗썸 산하 빗썸경제연구소가 법정화폐, 주식, 채권 등 기존 금융자산이 약세 압력을 받을 때 비트코인(BTC)이 대체 자산으로써 부각될 수 있다는 입장을 냈다. 13일 빗썸경제연구소는 이날 공개한 '흔들리는 Fiat Money, 비트코인 수요 급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크레디 스위스 부도와 영국 파운드화 위기 속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9월 중순 이후 한 달간 S&P500 지수가 6.7% 하락하는 동안 BTC는 2.5% 떨어지는 데 그쳤다. 또한 보고서는 최근 영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으로 대규모 감세안을 발표한 후 적자국채 발행에 대한 우려로 파운드화 가치가 떨어지자 파운드화로 거래되는 BTC의 거래량이 평소 10배 이상 폭증한 것을 지목, "영국이 또다시 대규모 국채 발행으로 경기 부양을 시도하거나, 영국 국채의 취약점이 노출될 경우 파운드화 가치가 흔들리며 국채를 줄이고 BTC를 매수하려는 유인이 강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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