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에 따르면 울프 리서치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정책으로 미국의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타격을 받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의 2017년, 2020년 사이클을 고려했을 때 최악의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1만 3천 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롭 긴스버그(Rob Ginsberg) 울프 리서치 수석전략가는 연준이 고강도 긴축을 지속하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에서 유동성이 증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공급과 수요 사이에 극심한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1만 9천 달러선을 지켜내지 못할 경우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거래량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암호화폐가 매크로 자산처럼 취급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바닥을 찾을 때까지 당분간 시장을 떠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