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극우 음모론 관련자 2명, 암호화폐 펌핑·덤핑 사기극 벌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데이터 과학자 및 개발자 그룹인 로지컬리(Logically)의 보고서를 인용해 "QAnon과 관련된 인플루언서 2명이 암호화폐 펌프 앤 덤프 계획으로 수백만 달러의 피해를 발생시킨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QAnon은 미국의 극우 음모론을 말한다. 이들은 'WhipLash347'과 'Quantum Stellar Initiative(QSI)'라는 이름의 텔레그램 채널을 각각 운영하며 사람들에게 특정 암호화폐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손실액은 수백 만 달러로 추정되고 로지컬은 보고서를 통해 한 남성이 이번 사건으로 10만 달러를 잃은 후 자살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미디어는 해당 텔레그램 계정 관리자 등에게 해명을 듣기 위해 연락했으나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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