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호화폐 '1억 이상' 보유자 10만명]
국내에서 가상자산(가상화폐)을 1억원 이상 보유한 사람이 1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원화 마켓과 코인 마켓 등 국내 가상자산 전체 거래소의 실제 이용자는 558만명으로, 이 중 1억원 이상 보유자는 9만4000명(1.7%)에 달했다. 실제 이용자는 단일 투자자가 복수의 거래소에 등록된 경우 중복해서 계산하지 않고 1명으로 집계한 것을 뜻한다.
[메타, 암호화폐 결제 시사 상표권 출원]
메타(전 페이스북)가 암호화폐와 디지털 결제 플랫폼을 시사하는 '메타페이'와 관련해 5건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5월 13일 제출한 상표권 출원서에 따르면 메타페이는 "가상화폐, 암호화폐, 디지털·블록체인 자산 등의 거래를 허용하는 디지털 온라인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관련 대출과 투자 서비스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권도형, 테라 2.0 강행 "탈중앙화거래소 출범"]
테라폼랩스의 최고경영자(CEO) 권도형씨가 업계의 압도적 반대 의견에도 "테라 2.0" 프로젝트를 강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권씨는 테라 2.0 생태계에서 작동할 탈중앙화거래소(DEX) 출범 소식을 알렸다. 권씨는 18일(한국시간) 오후 1시 트위터에 '피닉스 파이낸스'라는 이름의 계정에 올라온 게시물을 리트윗했다. '피닉스 파이낸스'의 실체는 확인되지 않았다. 계정 프로필엔 '테라 2.0의 대표 거래소'라는 설명이 적혀 있다. 이런 정황을 종합하면 '피닉스 파이낸스'는 테라 2.0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연결되는 거래소일 것으로 추정된다.
[게임위 "P2E 갈라게임즈, 등급 분류 없었다"..."한국 서비스 중단"]
코인데스크코리아에 따르면 글로벌 P2E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가 등급 분류를 받지 않고 국내 서비스를 한 게 확인됐다. 국내서 유통·서비스되는 게임의 등급 분류를 담당하는 게임물관리위원회의 관계자는 "갈라게임즈가 제공하는 P2E 게임 '타운스타'와 '스파이더 탱크'가 국내에서 등급 분류를 받지 않고 운영되고 있어 시정 조치를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갈라게임즈 측은 "게임위 시정 조치를 따라 21일부터 한국 IP의 갈라게임즈 플랫폼 접근을 차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블록체인 특구화하겠다" 유정복]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선거 후보는 인천 경제자유구역을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 육성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정복캠프'에서 인천의 IT 지망생·청년들과 블록체인 기업 대표·개발자들과 함께 "블록체인 정책 정복 간담회"를 진행하고 경제자유구역을 블록체인 금융 혁신도시, 블록체인 기술 혁신도시로 발전시키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KT, R&D 부서 내 NFT사업팀 구성··· NFT 사업 본격화]
KT그룹의 신용카드 결제 인증·B2B(기업 간 거래) 커머스 서비스 업체인 브이피가 지난해 신설한 연구개발(R&D) 조직 내 신사업전략팀을 최근 NFT(대체불가능한토큰)사업팀으로 개편한 것으로 확인됐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등 경쟁사들이 연이어 NFT 발행을 예고하자 KT 역시 대응에 나서는 한편, 시장 주도권을 쥐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CNBC 파괴적 혁신기업 50, 크립토 기업 3곳 포함.. 블록체인닷컴·대퍼랩스·문페이]
CNBC가 올해 파괴적 혁신 기업(Disruptor) 50곳을 발표했다. 크립토 기업 중 블록체인닷컴, 대퍼랩스, 문페이가 명단에 올랐다. 이중 블록체인닷컴이 7위, 대퍼랩스가 9위에 랭크돼 상위 10위에 들었고, 문페이는 44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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