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자오창펑 형량 결정 안 돼...보석금 $1.75억"
미국 법무부는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의 형량을 결정하지 않았으며, 보석금은 1.75억 달러로 책정됐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블룸버그는 "자오창펑은 최대 징역 10년·50만 달러 벌금형이 예상되지만 형량거래(Plea Deal, 형사소송에서 검사가 피고에게 유죄를 인정하는 대가로 양보를 제공하는 합의)를 진행 중이며, 이에 따라 18개월 이상 복역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자오창펑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법정 선고는 6개월 연기됐으며, 법원은 이 기간 중 자오창펑의 보석을 허가하고 아랍에미리트(UAE) 자택을 오갈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미국 검찰 측은 자오창펑이 선고 14일 전에는 미국 안에 머물 것을 요구했으며, 보석에도 항소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자오창펑의 선고 공판은 내년 2월 23일 오전 9시(태평양 표준시)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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