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반 체베스코프(Ivan Chebeskov) 러시아 재무부 금융정책국장이 이르면 내년부터 국가간 결제에 암호화폐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러시아 은행협회장이자 국가두마(하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인 아나톨리 악사코프(Anatoly Aksakov)가 최근 인터뷰에서 "모스크바 증권거래소, 상트페테르부르크증권거래소 및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상품거래소가 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인프라는 이미 갖춰진 상태이므로 (결제 도입 시) 즉시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법안은 이르면 11월 통과될 수 있다고 러시아 당국 관계자는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러시아 중앙은행이 국가간 결제에 암호화폐를 활용하기로 재무부와 합의했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