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중앙은행 "유럽 CBDC 실험의 장 제공하겠다"]
네덜란드 중앙은행이 디지털 유로를 위한 실험의 장을 자처하며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 입장을 나타냈다. 중앙은행은 CBDC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가 은행에 필요한 기술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하며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이 CBDC의 미래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럽이 CBDC 실험을 더 구체화한다면 네덜란드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준비가 돼있다"면서 "CBDC 실험을 위한 적절한 실험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플, 유튜브 손해배상 청구소성 제기...스캠에 대한 적극 대응 요구]
리플사(Ripple)가 유튜브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리플사의 이름을 도용한 스캠을 방치해 투자자들에 피해를 입히고, 자사 이미지를 손상시켰다는 이유에서다. 리플은 소장에서 "유튜브는 리플사와 갈링하우스 대표를 사칭하는 사기꾼들을 방치하고, 유료 광고를 팔아 스캠으로부터 이익을 얻고 있다"면서 "이러한 광고들은 유튜브 검색 결과 페이지의 맨 위에 나타나도록 설계돼 있다"고 지적했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블록체인 기반 은행 결제 청산 시스템 시범 가동]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블록체인 개발업체 IOV 랩과 시중은행 산탄데르, BBVA 등과 함께 RSK 스마트 컨트랙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허가형 블록체인 네트워크 테스트를 진행한다. 솔루션의 개념증명 실험으로 은행 간 결제 처리 속도와 안정성을 더욱 향상하고 단대단 추적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 코로나19·기후변화 대응에 블록체인 활용하는 해커톤 개최]
서울시가 한국IBM과 함께 코로나19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활용하는 ‘2020 콜 포 코드(Call for Code) 한국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무박 2일 동안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재택근무, 온라인수업의 일상화와 비대면 주문 확대 같이 코로나19가 가져온 사회 변화를 블록체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과 같은 신기술을 활용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 4대 은행인 공상은행이 금융 산업의 블록체인 기술 응용 방안을 담은 백서를 내놨다. 백서는 금융 분야가 직면한 문제점을 기술하고 국내외 블록체인 발전 현황을 비교 분석했다. 은행은 금융 부문에서 블록체인 기술 응용을 가장 활발히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서는 "중국에 420개의 블록체인 정보·서비스 업체가 등록돼 있다"며 "이중 17%에 해당하는 72개 기업이 블록체인을 활용한 120개 유형의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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