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보안 관리자 필립 마틴(Philip Martin)이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코인베이스는 미 사법 당국의 비트코인 압수에 관여한 적 없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랜섬웨어 공격으로 해커가 탈취한 거액의 자금을 미 당국이 압수한 것과 관련, 일각에선 코인베이스가 이에 연루됐다는 루머가 돌고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이에 관해 어떠한 권한도 없으며 압수된 자금을 받은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인베이스에 대한 압수 영장은 발부된 바 없으며, 자금이 코인베이스 계정을 통해 유입되거나 유출된 정황도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