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순간 몰락한 테라에 분노"…창업자 이름 딴 '도권토큰' 나왔다
뉴스1에 따르면, 16일 '도권(권도형 대표의 영어 이름)닷넷'은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도권토큰' 발행 계획을 공개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해당 토큰(암호화폐)은 루나(LUNA)로 피해를 본 투자자를 지원하고,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를 조롱하기 위해 출범했다. 도권닷넷 관계자는 "권 대표는 계획적으로 사기를 저질렀고 본인은 이 프로젝트를 키워 피해를 본 루나 투자자에게 보상하고자 한다"며 "루나처럼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투자자를 돕는 프로젝트도 있다는 걸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도권닷넷이 공개한 백서에 따르면 도권토큰의 유통량은 10억개, 이 중 10%는 피해를 본 LUNA 투자자를 위해 에어드랍될 예정이다. 현재 도권닷넷은 BNB를 통한 도권토큰 구매를 지원하고 있다. 주의할 점은 이러한 밈프로젝트에서 '러그풀'(먹튀)이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해 '도지코인'을 본떠 등장한 '진돗개코인'(진도지코인)은 밈코인 러그풀의 대표적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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