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 개발 중심 컨퍼런스가 열린다. BUIDL ASIA 2019 7월 개최 ----

블록체인 개발 중심 컨퍼런스인 비들(BUIDL) 컨퍼런스가 올해도 개최된다. 국내외 유명 블록체인 업계 인사의 발표와 더불어 블록체인 개발자를 위한 별도 개발 세션을 마련했던 비들 컨퍼런스가 올해 7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노보텔 앰베서더 강남 호텔에서 개최된다. 작년부터 비들 컨퍼런스를 진행하는 크립토서울(KryptoSeoul)은 올해부터 비들 아시아(BUIDL ASIA)로 명칭을 변경하고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컨퍼런스로 발돋움할 계획을 밝혔다.

올해 개최되는 비들 아시아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개발을 주제로 미국 코넬대학교 에민 시어러(Emin Gun Sirer) 교수의 키노트 세션을 비롯해 라쿠텐 블록체인 랩의 하지메 니시노미야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 이더리움 재단의 버질 그리피스(Virgil Griffith), 코러스 원의 창업자 브라이언 크레인(Brian Crain), MIT 미디어 랩의 타지 드라이야(Tadge Dryja) 등이 연사와 패널로 참여한다.

국내 기업과 기관에서는 언체인(Unchain) 이홍규 대표, SK텔레콤의 이강원 박사, 페이코인(Paycoin) 황용택 대표, 슈퍼트리(Supertree) 최성원 대표, 코드박스 서광열 대표, 카이스트 김용대 교수 등이 연사와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작년 비들 컨퍼런스와의 차이점은 기업들이 각각의 블록체인 전략에 대해 공유하는 세션을 가진다는 점, 그리고 프로젝트 기술 소개와 교육 세션을 별도로 진행하지 않고 메인 세션에서 연사와 패널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는 점이다.

비들 아시아 컨퍼런스에 앞선 주말에는 코스모스(Cosmos) 주최로 ‘Hackatom’이라는 블록체인 해커톤 행사도 열린다. 크립토서울은 해커톤 행사를 주관하며, 공덕동 서울 창업 허브에서 진행되는 해커톤은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다. 총상금 $35,000 (우승 팀 상금 $20,000)에 달하는 큰 규모의 해커톤에서, 우승 팀에게는 비들 아시아 컨퍼런스에서 해커톤 기간 동안 개발한 내역을 발표할 수 있는 별도의 세션도 주어진다.

이번 컨퍼런스를 주관하는 크립토서울(KyrptoSeoul)의 강현정 대표는 “암호화폐 거품이 꺼지고 페이스북을 비롯해 많은 글로벌 기업이 블록체인 개발에 뛰어들었다”며, “국내에서도 SK텔레콤, 라인, 카카오 등 많은 기업이 실생활 활용도가 높고 향상된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비들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개발자를 위한 별도 해커톤 행사를 함께 진행하면서 동시에 엔터프라이즈 기업의 블록체인 개발 사례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들 아시아 2019 컨퍼런스는 현재 얼리 버드 티켓 판매가 끝났으며, 홈페이지와 온오프믹스, 이벤트브라이트 등에서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비들 아시아 2019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buidl.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