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지난주 거래소에서 $10억 이상 BTC 유출, 전체 암호화폐 상승세 이끌어"
코인데스크가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7일 동안 거래소에서 10억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이 중앙화 거래소(CEX)에서 출금됐으며, 이후 BTC는 38,000 달러를 돌파해 전체 시장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BTC 현물 ETF 승인 기대감에 따른 수요 증가와 매도 압력 완화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 10월 이후 4,000억 달러가량 증가, 2022년 5월 수준인 1.5조 달러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트레이딩 업체 트레이딩스테이션(TradingStation) 브로커리지 담당 앤서니 루소(Anthony Rousseau)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금리 인상 사이클을 중단했고 전 세계 중앙은행들은 이 기조를 따르고 있다. 위험자산 수요가 계속되려면 각국 은행들의 금리 인하와 긴축 중단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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