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가 내부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JP모건이 국경간 결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예금 기반 토큰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JP모건은 기본 인프라 개발을 완료했으며, 미국 규제당국 승인 없이는 토큰 발행 등을 진행할 수 없다. 규제당국 승인을 받으면 1년 이내 기업 고객 대상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건이 개발 중인 토큰은 고객 예금을 디지털 자산화한 것으로, 송금이나 결제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JP모건은 지난해에도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언급했으며, 2019년에는 JPM 코인이라는 자체 암호화폐를 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