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코인(CTC)은 30일(현지시간) 공개한 크레딧코인 2.0+ 토크노믹스가 적용되면 실질적으로 연간 토큰 인플레이션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크레딧코인 측은 전날 크레딧코인 2.0+ 버전의 토크노믹스 개선안을 제시하며 CTC 최대 발행량을 기존 20억개에서 무제한으로 변경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크레딧코인 측은 "기존 토크노믹스 환경에서는 연간 약 1470만 개의 CTC가 공급되지만, 크레딧코인 2.0+ 업그레이드 이후에는 연간 430만 개의 CTC가 공급된다. 연간 토큰 인플레이션은 기존 토크노믹스 대비 71.4% 감소하는 셈이다. 2.0+ 버전 토크노믹스가 적용되면 이전 토크노믹스 상의 CTC 총 공급량인 20억 CTC가 발행되기까지 300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크레딧코인은 또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작업증명 방식(PoW)에서 지분증명 방식(PoS)으로 전환되며, 블록 생성 주기를 60초에서 15초로 단축해 결제 속도를 높이고 네트워크 처리량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