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디지털 위안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활용될 수 있다"]

중국이 개발 중인 디지털 위안화가 2022년 동계올림픽에서 활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국영 텔레비전 CCTV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인민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위안화 개발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오는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실전 투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민은행 관계자의 이번 언급은 중국 디지털 위안화가 적어도 2021년 중반까지는 개발과 테스트를 마치고 실제 유통에 들어갈 것이라는 내용을 암시한다. 현재 인민은행은 디지털 위안화의 공식적인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80조 국고보조금 블록체인으로 관리 검토]

디스트리트에 따르면 정부가 블록체인을 활용해 연간 80조원 규모 국고보조금을 지급하고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추진한다. 2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최근 기획재정부는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국고보조금 지급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정부 관계자는 "향후 국고보조금 지급액 규모가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지만 저소득층과 청년들의 자산 형성 및 자립을 돕는 '자산형성지원사업'에서 중복 수급 문제가 불거지는 등 시스템상 한계는 여전하다"며 "블록체인 기술이 이런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칼리브라 아일랜드 지사 ‘50명’ 추가 확충]

페이스북의 결제 부문 자회사 ‘칼리브라(Calibra)’는 리브라 프로젝트를 지원할 인력을 모집 중이다. 모집 인원은 50명으로 연말부터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칼리브라 지사에서 근무한다. 리브라 월렛 개발사인 칼리브라는 규제기관과 협력할 준법이행팀, 월렛 사기 방지 프로그램 작업을 진행할 전문가, 고객서비스지원 인력을 구하고 있다.

[美 CFTC,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에 허가…백트·CME와 경쟁]

미국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 새 규제 승인 거래소가 등장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노미얼(Bitnomial)'을 비트코인 선물 및 옵션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적격거래소(DCM)’로 허가했다. 비트노미얼은 실물인도 방식의 비트코인 결제 계약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계약 만기 시, 상응하는 현금이 아닌 실제 비트코인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독일 규제당국, 투자금 회수 가능 'rICO' 허용]

독일 금융감독청(BaFin)이 특정 기한 내 투자 약정 자금을 되찾을 수 있는 '리버서블 암호화폐공개(Reversible ICO, rICO)'를 허가했다고 21일(현지시간) 디크립트가 보도했다. rICO는 기존 암호화폐공개(ICO) 구조를 변경해 투자자 보호 수준을 더욱 강화했다. 첫 번째 단계에서 투자할 토큰을 비축했다가, 이를 두 번째 단계에서 시간차를 두고 매입하는 방식이다. 프로젝트 지원 의사가 없으면 약정했던 토큰 중 남은 금액을 이더리움으로 환수할 수 있다.


[국제결제은행 “비트코인 시세, ‘정책 뉴스’에 민감”]

댈러스 연준 세계화 연구소(Globalization Institute)가 지난 18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명확한 규제 정책 도입은 암호화폐에 뚜렷한 상승 추진력으로 작용한다. 해당 보고서는 국제결제은행 소속 혁신·디지털경제부 수석 경제학자인 라파엘 아우어와 금융 안정성 정책 수석인 스틴 크래센스가 작성했다. 연구진은 뉴스 범주를 분류하고 이에 따른 시세 영향을 분석, "암호화폐 시세가 정부의 암호화폐 금지 조치에 하락하고 규제 명확화 소식에 상승했다"면서 "암호화폐 시세가 자체 평판보다 규제 소식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설명했다.

[옥스퍼드 법대 “암호화폐 규제 수립으로 금융 붕괴 막아야”]

금융시장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시장의 일부로 자리잡은 암호화폐 시장을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옥스포드 법대 연구진은 17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에서 기존 금융 시스템을 위협할 수 있는 암호화폐 시장에 엄격한 규제 방안을 도입해야 하다고 주장했다. 최근 금융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산을 암호화폐로 이동시킨 움직임이 학계의 관심을 끌었다. 암호화폐 거래는 중앙기관을 의존하지 않는 탈중앙 방식이다. 연구진은 "투자자가 자산 보호에 대해 중앙 정부와 은행을 신뢰할 수 없을 때 자산을 암호화폐로 이동시키는 움직임이 나타난다"고 짚었다.

[NGO 단체 '헤퍼인터내셔널', 리브라협회 23번째 회원사로 합류]

헤퍼 인터내셔널은 공식 블로그에서 '금융 포괄성, 경쟁력, 책임있는 금융 서비스 혁신을 지원할 시스템 구축'이라는 리브라의 미션을 언급하며 "저비용으로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는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 위해 리브라협회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헤퍼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빈곤층 농가가 생산량을 늘리고 새로운 시장에 진출해 매출과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단체는 자선 단체 평가 사이트 '채리티 내비게이터'에서 별 4개 만점에 3개를, 책임성과 투명성 부문에서는 100점 만점에 97점을 받은 바 있다.

[미쓰이물산, 증권형토큰 실증사업 실시]

일본 미쓰이물산 디지털애셋매니지먼트가 블록체인 기반 증권형 토큰 발행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우선 부동산 투자 펀드로 실증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블록체인 기업 LayerX가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미쓰이물산 디지털애셋매니지먼트는 미쓰이물산과 LayerX가 4월 1일 설립한 회사다. 이달 말까지 SMBC 닛코 증권, 미쓰이스미토모신탁은행과 제휴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中 은행 업계 최초 블록체인 백서 발간]

중국 이동지불망에 따르면 중국 4대 은행 중 하나인 공상은행 핀테크연구원, 커신블록체인(可信区块链)이 공동으로 '블록체인금융응용발전백서'를 정식 발간했다. 이는 중국 은행업계에서 최초로 발간한 블록체인 백서다. 백서는 금융 분야에서 블록체인이 가지는 의미, 응용모델, 발전현황과 더불어 현 금융업계의 문제점, 블록체인의 응용 가치를 중점적으로 서술했다.

<기타외신>

日 STO 협회, 신규 규제 가이드라인 발표

일본 3대 은행, 블록체인 무역 금융 테스트 완료

아부다비 이슬람 은행, 블록체인 거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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