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이 다수의 암호화폐 보안 전문가를 인용, "싱가포르 기반 암호화폐 페멕스(Phemex)에서 발생한 7,000만 달러 이상 해킹 피해 사건 배후로 북한 정부 지원 해커 그룹이 지목됐다"고 보도했다. 암호화폐 월렛 메타마스크 수석 보안 연구원 테일러 모나한(Taylor Monahan)은 "이번 사건은 다수의 체인에서 다양한 자산이 동시에 탈취됐으며, 탈취된 토큰이 즉시 스왑되는 형태를 보였다. 이 모든 작업이 동시에 발생했지만, 자동화된 스크립트가 아니라 수작업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매체는 "이번 공격은 다수의 블록체인과 수백 건의 트랜잭션을 목표로 한 점에서, 과거 유사한 공격을 수행했던 숙련된 해킹 그룹의 방식과 비슷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