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투기 성향이 짙은 ‘트럼프 코인’을 영업일 기준 하루 만에 상장시킨 코인원을 상대로 조사에 나섰다. 코인원이 해외에서 투기 논란이 일고 있는 밈 코인을 국내에 극히 단기간에 상장시켰다는 점에서 정상적인 심사 절차를 밟았는지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인원은 절차에 따라 상장시켰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거래지원 심사 의사록 등 자료를 확보해 절차를 들여다보니 형식적으로 진행한 데다 무엇보다 (심사에 소요된) 시간 상으로도 문제가 있다”며 “우선 졸속 심사 문제와 오류 사항을 경고하고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오늘 19시 반 빗썸도 TRUMP를 원화마켓에 상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