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브리핑] 비트코인, 시가 총액 점유율 58%...역대 최고 수준 기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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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가 총액 점유율 58%...역대 최고 수준 기록]

비트코인(BTC) 시장 점유율이 지난 2021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현지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내 비트코인 시가액 점유율이 58%로 2021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현재 암호화폐 총 시가총액은 1조2000억 달러(한화 약 1574조4000억원)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5900억 달러(한화 약 774조800억 원)를 기록하고 있다.

[3IQ, 2개 펀드에 이더리움 스테이킹 옵션 추가]

디지털자산 투자펀드 운용사 3IQ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는 8월부터 더 이더 펀드(The Ether Fund) 및 더 3iQ 이더 ETF(The 3iQ Ether ETF) 이용자를 대상으로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코인베이스 기관 스테이킹 인프라를 사용한다는 설명이다.

[컴파운드 '이더리움 기록' 미국 채권펀드 조성 기업 설립 계획]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디파이 렌딩 프로토콜 컴파운드가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2차 기록 보관 툴로 사용하는 단기 국채 펀드를 조성하는 새로운 기업 슈퍼스테이트(Superstate)에 대한 설립 신청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슈퍼스테이트 펀드는 미국 국채 등 초단기 정부 증권에 투자할 예정이다. 전통 월스트리트 송금 대행 업체와 협력하며 이더리움을 보조 기록 보관 소스로 사용할 계획이다. 컴파운드 CEO 로버트 레슈너(Robert Leshner)는 "펀드 지분의 소유권은 하나 이상의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처음에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DYDX, 퍼블릭 테스트넷 예정보다 앞당겨 출시]

더블록에 따르면 탈중앙화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dYdX(DYDX)가 코스모스 기반 블록체인의 퍼블릭 테스트넷을 예정보다 앞당긴 7월 5일 오후 1시(현지시간, ET)에 출시한다. DYDX체인은 마일스톤 4를 완료했으며,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는 40개 이상의 밸리데이터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퍼블릭 테스트넷 출시 이후 지갑 연결, 오더북 확인, 시장가 주문, 계좌정보 확인 등 기능에 대한 테스트가 진행된다.

[ECB "EU 집행위 디지털 유로 규제 프레임워크 입법 제안, 지지 표명"]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이 디지털 유로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 관련 유럽위원회의 입법 제안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유로화는 가장 가시적인 형태의 유럽 통합을 의미한다. 우리는 디지털 시대에 유로 관련성 유지를 보장하기 위해 다른 EU 기관과 협력하길 원한다"며 "디지털 유로 프로젝트를 올해 가을 다음 단계로 진행할지 여부에 대한 위원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유로 프로젝트의 조사 단계는 2023년 10월 종료되며, 이후 ECB 관리 위원회가 다음 단계를 결정하게 된다. 이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유럽 내 어디서나 무료로 디지털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디지털 유로 관련 입법 계획을 발표했다.

[CFTC 내 기술자문위원회, 7월 Ooki DAO사건 등 논의]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내 기술자문위원회가 7월 18일(현지시간) 워싱턴 본부에서 Ooki DAO사건의 승소판결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또한, 위원회는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을 전문으로 다루는 소위원회를 포함해 3개의 소위원회를 신설할 계획이다. 위원회의 후원자인 크리스티 골드스미스 로메로(Christy Goldsmith Romero) CFTC 위원은 "탈중앙화 자율조직(DAO)과 같은 탈중앙화 금융(DeFi) 모델과 위원회의 최근 Ooki DAO 사례, 기타 DeFi 이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법원은 Ooki DAO와 관련해 "상품거래법상 DAO(탈중앙자율조직)는 사람(Person)으로 취급된다. 때문에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마스터카드, 테스트베드 멀티토큰 네트워크 구축]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스터카드가 테스트베드인 멀티토큰 네트워크(MTN)를 출시한다. 마스터카드의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책임자 라지 다모다란(Raj Dhamodharan)은 "여러 은행과 금융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MTN 이니셔티브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와 규제 대상 스테이블코인을 수용하는 단계로 나아갈 것"이라며 "오늘날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것은 은행의 규제된 화폐다. 그래서 우리는 토큰화된 은행 예금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6월 바이낸스 시장 점유율 41.9%... 4개월 연속 하락세]

씨씨데이터(CCData) 보고서에 따르면 6월 바이낸스 현물 시장 점유율이 41.9%를 기록, 전월(43%)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이로써 바이낸스는 4개월 연속 점유율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2022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바이낸스US의 시장 점유율은 1.18%에서 0.39%로 하락했다. 반면, 바이낸스와 함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소된 코인베이스의 시장 점유율은 5.43%에서 5.37%로 소폭 하락,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애틀랜틱 카운슬 "전 세계 130개국, CBDC 연구 중...절반 연구 막바지"]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에 본사를 둔 싱크탱크인 애틀랜틱 카운슬(Atlantic Council)이 보고서를 발표, 전 세계 경제의 98%를 차지하는 총 130개국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이중 절반 가까운 국가가 연구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시범 또는 출시 단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카리브해 일부 국가와 나이지리아를 포함한 11개국이 이미 CBDC를 출시했다. 중국은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인도와 브라질은 내년 CBDC를 출시할 계획이다. 유럽 중앙은행은 2028년 출시를 앞두고 디지털 유로화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20개 이상의 국가가 올해 시범 운영을 위한 주요 단계를 밟을 계획이다. 미국의 경우 은행 간 사용되는 도매 CBDC에 대해서만 연구가 진행중이다. 영국은 디지털 파운드에 대해 연구중이며 한국, 호주, 태국, 러시아는 올해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알레오 CEO "제미니, 프로젝트 계정 폐쇄 조치... 이유 듣지못해"]

영지식증명 기반 프라이버시 강화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알레오(Aleo) CEO인 알렉스 프루덴(Alex Pruden)이 프로젝트의 제미니 계정이 지난주 갑자기 폐쇄됐다고 전했다. 그는 "폐쇄 조치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듣지 못했다. 계정 자금은 회수한 상태"라며 "중앙집중식 서비스 제공자로서 거래소가 자의적으로 서비스 제공 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GBTC 6월 거래량, 4500만 달러 기록...전체의 74%]

코인데스크가 씨씨데이터(CCData) 자료를 인용, GBTC의 거래량이 6월 현재까지 4500만 달러를 기록, 전체 거래량의 74%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6월 블랙록을 비롯해 인베스코, 위즈덤트리 등 여러 대형 기관이 BTC 현물 ETF를 신청한 데 따른 것이라는 해석이다. 씨씨데이터는 "GBTC의 거래량과 시장 점유율이 급증한 것은 기초자산(Underlying Asset)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아크 인베스트먼트, BTC 현물 ETF 신청서 수정 제출]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이끄는 자산운용사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현물 비트코인(BTC) ETF 신청서에 감시 공유 계약(surveillance-sharing agreement) 내용을 포함시켜 재제출했다. 앞서 블랙록은 감시 공유 계약을 포함한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감시 공유 계약은 시장 조작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시장 거래 활동, 청산 활동 및 고객 식별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포함한다.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해당 계약은 ETF가 상장될 시카고옵션거래소와 미국 기반 현물 BTC 거래 플랫폼 간에 체결될 예정이다.

[BIS, 도매 CBDC 국경 간 거래 활성화 위한 프로젝트 추진... MAS 등 참여]

국제결제은행(BIS)이 홈페이지를 통해 도매 CBDC 국경 간 거래 활성화를 위한 자동화된 마켓메이커(Automated Market-Makers, AMMs)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프로젝트 마리아나(Mariana)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BIS 혁신센터, 싱가포르 통화청(MAS), 프랑스 중앙은행(Bank of France), 스위스 국립은행(Swiss National Bank) 등과 협력한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외환 거래 및 결제의 효율성, 보안, 투명성을 개선하고 외환시장과 관련된 잠재적 리스크를 제거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등 자동화된 마켓케이커를 이용한 국경 간 거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아즈텍, 님 프로젝트와 파트너십]

ZK롤업 기반 이더리움(ETH) 프라이버시 보호 솔루션 아즈텍(Aztec)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익명성 강화 암호화폐 프로젝트 님(Nym)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웹3 개인 정보 보호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고릭, 인터체인용 스테이블코인 IST 출시]

블록웍스에 따르면 코스모스(ATOM) SDK를 개발하는 오픈소스 개발업체 아고릭(Agoric)이 인터체인용 스테이블코인 IST를 출시한다. 블록웍스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로드리게스(David Rodriguez)는 "코스모스를 담보로 IST를 발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인터체인의 기축통화로서 코스모스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용자들은 USDC, USDT, DAI 등 스테이블코인을 볼트에 예치하고 1대 1 비율로 IST를 발행할 수 있다. 볼트는 현재 아고릭 커뮤니티에서 선출된 위원회가 감독하고 있으며, 위원회는 새로운 담보 평가 및 승인과 IST의 페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gerrard@tokenpost.kr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37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