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프 "웹3 진입장벽 높아...유저 친화적 환경 조성해야"
최근 자체 메인넷 출시를 발표한 이더리움(ETH) 레이어2 확장 솔루션 업체 모프(Morph)가 공식 채널을 통해 "블록체인 보급과 생태계 확대를 위해서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웹1에서 웹2로 인터넷 이니셔티브가 바뀌면서 소비자를 위한 편의성과 다양한 기능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웹3 전환 국면에서는 이같은 현상이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가령, 중앙화 거래소 이용자가 탈중앙화 거래소(DEX)를 이용해보면 상당히 불편해한다. 거래량과 총 락업 예치금(TVL) 지표는 증가하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블록체인 앱을 쓰는 이용자가 충분하지 못하다. 이는 소비자 친화적 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현재 웹3 시장은 복잡하고 전문 지식을 필요로 하며, 개발자 중심의 인프라만 가지고 있다. 이 상황이 지속되면 전체 생태계가 황량하게 바뀔 수 있다. 모프는 이를 타파하기 위해 직관적이고 뛰어난 소비자 앱을 만드는 데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마케팅 지원과 앰배서더 프로그램, 그랜트 프로그램 등 맞춤형 빌더 프로그램까지 지원한다. 모프는 이용자 확보를 위해 모프 상장 가능성이 있는 중앙화 거래소 연합을 만들었고, 프로젝트가 투자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벤처캐피털(VC) 연합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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