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수석 칼럼니스트 메리 서머셋 웹(Merryn Somerset Webb)이 "영국의 신임 재무장관 레이첼 리브스(Rachel Reeves)는 국고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 50억 달러 상당의 정부 보유 비트코인을 매각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취임 당시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상황을 인계받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비트코인은 세금 인상 없이 국고를 채울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과거 다른 재무장관도 경제 불황 당시 정부 보유 금 401톤을 매각한 바 있다. 게다가 BTC는 아직 화폐가 아니며, 자산 클래스로서의 가치도 확립되지 않아 영란은행 준비금에 포함될 가능성이 낮다. 영국 정부는 압수된 BTC를 더 이상 보유해서는 안 된다. 다만 리브스는 암호화폐 규제를 완화할 수도 있다. 더 많은 범죄자들이 BTC를 사용하고 경찰이 이들을 붙잡는 한, 정부는 더 많은 암호화폐를 보유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