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英 런던증권거래소, 암호화폐 ETN 상장...거래량 부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슬레이트가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가 암호화폐 상장지수증권(ETN) 거래를 개시했지만, 출시 첫날 21쉐어스의 비트코인 ETN에서 200주 거래에 그치는 등 초라한 성적표를 면치 못했다"고 전했다.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복수의 ETN은 규제 대상 적격 투자자들에게만 투자가 허용되며, 일반 개인 투자자들은 해당 상품에 투자가 제한됐다. 특히 유럽 투자자들은 이미 다양한 디지털 자산 ETF에 투자할 수 있어, 암호화폐 ETN 무용론이 업계 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바이트트리(ByteTree) 설립자 찰리 모리스(Charlie Morris)는 "런던증권거래소의 암호화폐 ETN 상장은 아무런 경고나 홍보도 없었다. 또한 해당 ETN은 펀드가 아니며 이미 상당 기간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독일 및 스위스 시장의 비트코인 ETF에 새로운 주식 클래스일 뿐이다. 초라한 거래량도 납득이 가능하다.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가 허용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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