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가 코인글래스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 규모가 21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는 26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다만 레버리지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어서 갑작스러운 롱포지션 청산에 따른 가격 급락 발생 가능성은 낮다고 매체는 진단했다. 비트코인 레버리지 비율 추정치는 최근 0.18에서 0.2로 소폭 상승했으나 지난해 8월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매체는 "비트코인은 올해 초 현물 ETF를 출시하며 3주 만에 28% 이상 상승했으며, 비트코인 가격상승과 함께 나타난 미결제약정 증가는 새로운 자금 유입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