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에 따르면 필리핀 복싱 영웅이자 상원의원인 매니 파퀴아오가 최근 사기 의혹이 불거진 위너즈 그룹에 '고문' 직함으로 등재된 데 강하게 반발하는 입장을 밝혔다. 위너즈 측은 파퀴아오를 백서에 고문으로 등재하는 한편, 그의 배우자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매니 파퀴아오 재단'에 이더리움을 후원하고 파트너십에 구축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도 배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퀴아오 의원 측은 "위너즈와 전혀 연관이 없으며 무단으로 초상과 이름이 사용됐다"며 위너즈 측에 항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