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헤이즈 "비트코인 ETF, 현물 정산 모델 채택 시 차익거래 기회 창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21일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만약 비트코인 ETF가 현물(in-kind) 대신 현금 정산(cash creates) 방식으로 출시된다면 트레이더들에게는 좋은 차익거래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그는 "현물 정산 방식은 펀드가 직접 BTC 거래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보다 간단하고 깔끔한 구조지만, 언제 어디에서든 비트코인을 조달할 수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 현금 정산 방식은 보다 복잡하겠지만 펀드에 큰 힘을 실어줄 수 있다. 펀드 트레이딩 데스크는 대규모 비트코인 시장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메이드 인 아메리카'라는 정치적 시대정신을 감안하면, 펀드의 비트코인 매매 거래 상대방으로 정치적 관련이 있는 브로커와 거래소만이 채택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 경우 펀드의 주식 발행 및 현금 상환이 마감되는 동부 표준시 평일 오후 4시(한국시간 기준 화~토 오전 6시)는 미시적으로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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