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현 CEO, SBF 기부처에 후원금 상세 정보 요구
블룸버그에 따르면, 존 레이 3세(John J. Ray III) FTX 현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소재 비영리 인공지능(AI) 연구기관 CAIS에 지난해 FTX가 후원한 650만 달러 관련 상세 정보를 요구했다. 그는 델라웨어 파산법원 판사에게 해당 지불 건에 대한 자료, 정보 등 열람을 강제할 수 있는 '소환장'(subpoenas) 발부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그는 "FTX가 챕터11 파산보호(회생) 신청 전 샘 뱅크먼 프리드(SBF)의 주도로 지급됐던 상당량의 금액을 발견했으며, 이로부터 FTX 고객들의 자금을 회수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CAIS가 '자발적 회계 자료 제공'을 거부했기 때문에 법원의 강제 명령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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