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에 우호적인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 위원 헤스터 피어스와 마크 우에다가 SEC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고 SEC의 스토너 캣츠 2(Stoner Cats 2) NFT 프로젝트 제소를 반대했다. 위원들은 "SEC의 첫 NFT 프로젝트 제소(임팩트 띠어리)에 이어 이번 두 번째 NFT 제소에도 반대하는 입장이다. 만약 증권법을 NFT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실물 수집품에도 적용한다면, 아티스트의 창의력이 법적 불확실성의 그늘에서 시들게 될 것이다. SEC는 NFT 프로젝트에 자의적인 집행 조치를 취하는 대신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팬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 NFT를 활용하고자 하는 아티스트, 크리에이터를 위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 NFT는 예술가들이 자신의 재능을 수익화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 돈이 엮여있다고 해서 NFT가 증권이 되는 건 아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NFT 판매는 증권법에 저촉될 수 있다. 그러나 SEC는 아티스트가 자신의 작품을 판매하고 팬층을 구축하며 향후 창작 활동에 팬들을 참여시킬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코인니스는 SEC가 스토너 캣츠 2 NFT 제작자를 미등록 증권 판매로 제소했고, 스토너 캣츠 2 제작자 측은 100만 달러 민사상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