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경영진, 레이어제로와 $8,600만 상당 자금 회수 소송
더블록에 따르면 존 레이 3세(John J. Ray III)가 이끄는 FTX 현 경영진은 FTX 전 임원들과 크로스체인 메시징 프로토콜 레이어제로(LayerZero) 랩스가 FTX 파산 직전 체결한 거래에서 자금을 돌려받기 위한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알라메다 리서치의 전 최고경영자(CEO) 캐롤라인 엘리슨은 FTX 파산 4일 전 2022년 11월 7일 레이어제로 랩스가 지분 5%(1.5억 달러 상당)를 매각하는 대신 4,500만 달러 채무를 탕감해주기로 합의했다. FTX 경영진은 해당 계약 당시 FTX가 이미 파산 상태였으므로 거래는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FTX 경영진은 레이어제로 측이 파산 전 90일 동안 FTX에서 약 4,100만 달러를 출금했던 점도 문제삼으며 해당 기간에는 지급 의무가 없다고 주장했다. FTX는 오는 13일 자산 처분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수 주간 자금 회수를 위해 개인과 기업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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