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투자사 시니암하인벤처스의 파트너 애널리스트 아담 코크란(Adam Cochran)이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심오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는 혁신을 중단하고 대신 새로운 내러티브만 찾다가 끝내 결제 솔루션이라는 당초 목표를 상실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 개발자 사토시는 자신이 물러난 뒤 선량한 커뮤니티가 BTC를 다룰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결과는 달랐다. BTC는 혁신 DNA가 없는 추종자들에게 넘어갔고, 이들은 이익만을 쫓는 '부족주의(tribalism)'를 만들었다. 오늘날 BTC 맥시멀리스트들은 커뮤니티 초기의 혁신과 도전을 경시하고 있다. 무지한 인플루언서들은 '비트코인 무결성'을 주장하며 되려 혁신을 저해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완벽한 시스템이 아니다. 비판적 시각으로 BTC를 바라보고, 또 결제 솔루션이라는 첫 번째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