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브 익스플로잇 이후 암호화폐 마켓메이커들이 바이낸스에서 CRV를 매수하며 CRV 가격 급락에 따른 연쇄 담보 청산 방어에 나섰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카이코 데이터에 따르면 익스플로잇 이후 마켓뎁스 2% 내 매수주문이 50만 CRV에서 100만 CRV로 두배 늘었다. 바이낸스의 마켓뎁스 10% 내 매수주문도 급격히 증가했다. 카이코 리서치 디렉터 클라라 메달리는 “이는 마켓메이커들이 CRV 가격 급락을 방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과거 FTX 사태에서 이들이 주문 취소 등 소극적 모습을 보였던 것과 대비된다”고 분석했다.